츄르를 먹는 고양이가 귀엽다

오늘 우리 집 고양이 루루를 보며 큰 웃음을 지었다.
귀여운 루루가 츄르를 먹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기 때문이다. 

작은 입으로 츄르를 한 입 가득 물고는, 행복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정말 기특하다.
눈을 지그시 감고, 츄르의 맛에 푹 빠진 채 열심히 먹어대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난다.
혀로 입 주변을 핥으며, 남은 츄르 맛을 음미하는 모습까지. 너무나도 귀엽다.

가끔은 츄르 먹는데 정신이 팔려, 내 부름에도 대답이 없을 때가 있다.
온 신경을 츄르에 집중한 나머지, 주변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는 것이다.
루루에게 있어 츄르를 먹는 시간만큼은, 그 무엇도 방해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인 것 같다.

츄르를 다 먹은 후에는 느긋하게 기지개를 켜고, 평화로운 낮잠에 빠진다. 
트름까지 하며 잠드는 모습을 보면, 츄르를 먹은 뒤의 만족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루루의 모든 행복이 츄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귀여운 루루의 츄르 타임을 보며,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
루루처럼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고, 삶을 즐길 줄 아는 지혜를 배워야겠다. 
내일도 루루가 츄르 먹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야지.

고양이의 귀여운 츄르 타임과 함께한, 미소 가득한 하루였다.